주민들이 행복한
분천마을,

자원봉사가 함께
합니다!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5호-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7월 24일(목), 봉화군 소천면 분천2리에서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5호’ 활동을
펼쳤다.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재능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작하였으며 청도, 청송, 문경, 군위에 이어 5호 활동으로 진행 되었다.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은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경북 내 시민․사회단체, 기업체, 풀뿌리 자원봉사단 등이 함께 힘을 합쳐
지역 맞춤형 재능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들어가는 재능나눔 프로젝트이다.

  경북자원봉사센터는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관련 단체 및 기관 40곳과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더욱이 이번 행복마을 5호 활동을 계기로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자원봉사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앞으로 지속적으로 행복마을
활동에 함께 하기로 하였다.

  행복마을 5호 활동은 주민들의 불편한 부분을 찾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활동분야를 선정하기 위한 사전 주민회의를 수차례
실시하였다.

  특히 분천 2리는 최근 협곡열차 정차지로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마을 환경 정비와 관광객들을 위한 특산물 판매
등에 대한 욕구가 컸다.

  이에 경상북도 지역재생프로젝트와 함께 마을 곳곳의 환경을 깨끗하고 편리한 환경으로 변화시키기 위하여 무너져가는 담장을
개보수하고 어두운 벽면에 밝은 벽화를 그려 분천2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였다.

  특히 분천2리는 오지마을로 봉화읍내에서 40분 이상 떨어져 있으며, 주민들이 생활의 불편함을 겪고 있으며,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행복마을은 도배 5가구, 전가구 전기 안전 점검 및 수리, 돋보기 지원, 장수사진 촬영, 이미용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더불어 경북 각지의 자원봉사 단체에서 분천마을을 찾는데, 구멍난 방충망 수리를 위해 영천의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에서,
마을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안동·영주·청도 바르게살기협회 회원들이 분천마을로 모여들었다.

  또한 안동 YWCA에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모기퇴치제를 제작하여 어르신들에게 배포할 뿐만 아니라, 구미
대경기능인봉사회에서 이미용을 지원하고, 대구보건대학교 안경공학과 학생들도 어르신들에게 돋보기 지원을 위해 분천2리를 찾았다.

  이번 활동에는 경북 내 기업의 참여도 엿보인다. 먼저 경상북도안동의료원과 안동병원은 주민들의 건강을 지원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행복병원’ 프로그램을 행복마을 사업 당일 봉화에서
실시하며, 안동병원은 ‘한방분야’ 진료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을 지원했다.

  또,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는 마을 내 전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점검을 실시하고 불량 전선 및 두꺼비집을
교체하여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졌으며, 한국가스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는 행복마을 4호에서와 마찬가지로 행복우체통과 문패를 제작하여 가가호호
걸어주었다.

  더불어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는 도배, 장수사진 촬영, 벽화그리기에 참여하여 분천2리를 행복마을로 만드는 활동에
동참하였다.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행복마을 활동을 단순 자원봉사활동으로 그치지 않고 주민들의 실질적 고민인 ‘주민 소득 증대’를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부처별 독립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산어촌 관련 사업을 행복마을에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지원하게
되었다.

  특히 농산어촌 개발사업을 통해 그 지역의 특색에 맞고 주민이 원하는 소득창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주민 주도의 부자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마을별 3억원의 사업비를 2015년부터 연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하니 오지마을의 기분 좋은 변화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앞으로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행복마을 5호로 지정된 분천2리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보수를 실시하여 주민이 잘 사는
진정한 행복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민-관-기업 공조체계를 더욱 돈독히 하여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사업이 국민 행복 시대를 열어가는 경북형
자원봉사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