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경상북도 자원봉사 관리자 교육 ]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도현)에서는 8월 13일~14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1박 2일에 끝내는 100점짜리 프로포절 완성”을 주제로
관리자 교육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올 상반기 구성된 교육 TF팀의 자문을 통해
교육 주제 선정 및 강사섭외가 진행되어 더욱 뜻깊었는데요,
이러한 취지를 반영하듯 휴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28명의 시,군센터 관리자 분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지금부터 그 뜨거운 열기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고고고~
이번 교육의 시작은
김도현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님의
인사말씀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김도현 소장님께서는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에 참가한 여러분의 열정이
바로 경상북도 자원봉사 발전의 가반이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참가한 관리자들을 격려하셨는데요,
한편으로는
좋은 내용의 교육에 보다 많은 참가자가
함께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토로하셨습니다.
다음부터 준비될 관리자 교육에는
보다 많은 관리자들의 동참을 기대해도 좋겠죠?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외부 자원 개발”이나
“프로포절을 통한 공모”가 일반화 되어 있는 반면,
자원봉사 현장에서는 아직 도 센터의 우수프로그램,
뚝심이 자원봉사 등 외부 보다는 자원봉사 내부에서
진행되는 공모가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중간 지원조직으로서의 자원봉사센터의 역할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면 자원봉사자를 육성, 지원하는
부분에서도 외부의 지원이 향후 반드시 필요해지지 않을까 하는데요.
이러한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이번 관리자 교육은 기획되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먼저 1박 2일간 “100점짜리 프로포절 완성”을 위해
열강을 펼쳐주실 강사분을 소개합니다.
짜잔~!
포항시 창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부장으로 근무하고 계신
박정환 선생님이신데요,
‘프로포절 하나는 내가 어디에
내놓아도 꿀리지 않는다’는 전문가의 포스가
참가한 관리자들을 압도하였습니다.
프로포절에 대한 이론교육부터 잘 된 프로포절,
잘못된 프로포절까지 조목조목 짚어주시는 모습에서
많은 관리자들이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주는
손길을 느낄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어진 저녁 프로그램은
“2014년 ______,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를 주제로
참가한 관리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공유가 있었습니다.
도 센터에서 이런 부분을 해주면 어떨까부터 시작해서
시,군센터 미혼 남녀 관리자를 위한 사랑의 오작교,
타 시도센터와의 연계 워크숍 진행까지
참가한 관리자들의 재치넘치고 창의적인 의견들이
무궁무진하게 오갔던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2일차에는
“특정 주제를 통한 공동 프로포절 레이아웃 디자인 컨설팅”이라는
긴~ 주제로 박정환 부장님의
프로포절 제출작에 대한 간략한 브리핑과 함께,
시군센터에서 제출한 프로포절에 대한
꼼꼼한 컨설팅까지 이루어 졌는데요,
내가 낸 프로포절에 어떤 부분이 미비했는지,
어떤 부분을 더 노력해야 하는지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알짜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료식 대신 교육에 참가한 관리자들이
서로 교육에 대한 소감과 함께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처음 교육에 참가아 서로
다음번엔 덜 서먹(?)하게 만나기를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우수 프로그램”이나 다른 공모사업을 진행하는데 있어
작성 양식의 변경이나, 심사 기준에 대한 명확성이나
필요성을 재점검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통감할 수 있었답니다.
각자 돌아간 현장에서 지나온 교육을 한번 더 되새기며
경상북도 자원봉사의 발전을 위한 외부자원 개발에도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음 교육에도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여러분의 의견과 트렌드를 반영한 양질의 교육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참가하신 모든 분들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