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북도자원봉사센터와 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는 11월 18일(월), 14:00~17:00까지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들이 지역사회를 풍요롭게 하는 기저와 자원봉사와의 관계성 및 역할을 조명하기 위한 ‘2013 경상북도 자원봉사 컨퍼런스’를 대구 EXCO 211호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2013 경상북도 자원봉사 컨퍼런스’는 사회적 경제와 자원봉사의 공동 핵심가치인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대한 상호협력의 구체적 실행방법론을 도출하고 사회적 경제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협업기회, 실천의 관점을 자원봉사(단체, 센터 등) 영역이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사회적 경제와 자원봉사의 상생 모델”에 관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자원봉사관리협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전국 246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사회적경제 활동가, 공무원 등 분야에 관심 있는 15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주제발표와 토크 콘서트 형식의 토론, 종합 발표 및 플로어 워크숍 형태 등 다양한 형태를 접목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의 발제자는 한양대학교 제3섹터 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인 주성수 교수가, 토론자에는 광주 광산구자원봉사센터 김전승 소장,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전점석 이사장, (사)커뮤니티와 경제 김재경 소장이 함께하였으며, 사회는 에듀플랜 김의욱 대표가 함께 하였으며 발제자, 토론자의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참가한 모든 분들의 관심 또한 매우 높았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는 한 해 동안 사회적 경제 영역과의 협업을 위해 실시해 온 실무자 볼런투어, 관리자 심화 교육, 벤치마킹 등의 구체적인 효과를 점검하고, 공동체성 회복을 모토로 하는 내년도 사업 방향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①공익을 도모하고, ②‘사회적 목적’과 공공적 가치의 달성을 그 목적으로 두고 있으며, ③구성원의 공동체성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한 사회적 경제와 자원봉사, 두 영역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서로의 합의점을 찾고, 궁극적으로 이 사회의 공동체성 회복에 기여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또 하나의 출발점이 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