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6월 19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경주 한화콘도에서 영남권 자원봉사센터 신입관리자를 위한 관리자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북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센터 관리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경북·경남·대구·부산·울산광역시 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하였고
총 45명이 참여하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신입 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에 대해 더욱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다채로운 교육을 마련되었는데, 첫 번째 교육은 인앤아웃코칭센터의
손미선 대표의 ‘자원봉사로 맺어진 우리, 관계맺기’의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자원봉사자와 관리자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기법을 공유하였다. 이어 현
자원봉사센터에 몸담고 있는 관리자들의 집중강의를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개인의 자원봉사 가치와 철학을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윤순화 사무국장이 진행한 강의를 통해 신입관리자로 하여금 자원봉사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이은자 사무국장의 강의를 통해 자원봉사자 모집, 홍보, 관리, 슈퍼비전 등 관리자의 역할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학습하여,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녁시간에는
Living Library를 운영하여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Living Library는 사람이 책이 되어 정해진
시간동안 그가 살아온 삶, 가치관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Living Library에는 박성익 아울러 사람도서관 대표, 임정택
(주)향기내는 사람들 대표, 강문수(사)부산밥퍼나눔공동체 사무국장, 윤수현 S-OIL (주)온산공장 대외업무팀 대리가 패널로 참여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둘째
날 교육은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법을 익히는 강의를 마련하였는데 (사)한국자원봉사문화의 김난희 국장이 ‘프로그램 기획실무’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강의는 프로그램 기획시 가져야 하는 관점 및 고려할 사항등을 실무자의 입장에서 알려주어 더욱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김도현 소장은“그간 신입관리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는데, 이렇게 영남권 광역자원봉사센터가 공동주관하여 교육을 실시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경북자원봉사센터는 권역별 협력을 통한 교육실시를 통해, 질높은 교육을 관리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