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아동들 위한 '똥강아지 장난감도서관' 개관
경북 영양군(군수 권영택)에 아동들의 건강한 놀이문화공간인 장남감도서관이 탄생했다. 21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똥강아지 장난감도서관'이 그것이다.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권영일)는 21일 오후 2시 영양읍 현동에 위치한 '똥강아지 장난감도서관'에서 오도창 영양부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한 장난감도서관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 사업 총 3년에 걸쳐 2억여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장난감 대여를 통해 아동들의 건전한 놀이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아동들의 특성상 동일한 장난감에 대해 싫증을 내기 쉽기 때문에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동 및 부모들의 만족감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북스토리 만들기, 평균대놀이, 점토공예 등 아동-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부모 및 또래와의 친밀감 형성은 물론 주민들의 육아비용도 대폭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 부군수는 "장난감도서관 운영을 통해 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감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영양군의 아동들이 건전한 놀이공간에서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