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3개 읍면동 '친절한 경자씨' 발대식
"우리는 행복 도우미"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래)는 7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23개 읍면동의 자원봉사리더 100여명이 모여 '친절한 경자씨' 발대식을 가졌다.
친절한 경자씨는 '친절한 경주의 자원봉사' 줄임말로 자원봉사 활성화와 지역 갈등 완화를 위해 23개 읍면동을 조직화, 주민 스스로 마을의 현안을 해결하는 등 공동체 의식을 함양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이용래 이사장, 친전한 경자씨 70여명 등이 참석했다. 한국자원복지재단의 김희경 사무총장은 행복한 마을 가꾸기를 위한 친절한 경자씨의 역할을 주제로 '친절한 경자씨 리더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양식 시장은 "이웃을 배려하는 경주시민을 대변하는 친절한 경자씨로, 행복도시를 구축하는 아름다운 리더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친절한 경자씨는 각 마을에서 자원봉사활동을 안내하고 매월 15일을 자원봉사 Day로 정해 주민과 함께 행복한 마을가꾸기, 복지시설 노력봉사, 재능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도우미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친절한 경자씨 콘테스트를 통해 마을의 특색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최우수 친절동네를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