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의 시작!
`2016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 개최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의 자원봉사에 대한 자발적 참여분위기를 확산하고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청송군이 주최하고 청송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2016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가 지난 4일, 5일 양일 간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캠프는 청송군, 영천시, 고령군 3개 시․군이 협력하여 개최되어 방학 중 자원봉사 캠프를 희망하는 영천시, 고령군 지역 청소년 50여명과 청송군 청소년 70여명, 관리자 및 대학생 자원봉사 리더 40여명이 참여했다.
캠프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심신 조화와 더불어 사회성 및 도덕성 함양, 산림 생태계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보호하기 위한 실천 의식 향상을 목표로 유해물질 예방교육, 지속가능한 자원봉사 SDGs에 대한 인식 교육, 눈 그리고 귀(시각/청각장애 체험) ,몸스터(지체/언어장애 체험), 파이프라인(공동체 활동) 등의 체험프로그램, 동행을 위한 대동놀이, 효도 사탕병 만들기, 주왕산 등반 등의 활동으로 진행됐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 청소년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참여 청소년을 선정하는 등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 영천고등학교 원종원 학생은 “청송군, 고령군 지역의 친구들과 대학생 형들과 어울려 소통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청송 주왕산의 아름다운 풍경이 기억에 남는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우리나라 산림보호의 필요성을 더욱더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청송군 진보고등학교 권세영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도움을 주고받으며 사탕병을 만드니 재밌고 즐거웠다.”면서, “리본으로 만든 카네이션을 장식한 사탕병을 지역 어르신들께 전달해드린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보람도 있고 나눔의 즐거움을 배울 수 있었다. 평소에도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싶다.”며 캠프의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