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 베트남 `해외자원봉사 체험활동` 펼쳐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4박 6일간 베트남 랑선, 록빙, 하노이 일대에서 ‘2016 경주시 청소년 해외자원봉사 체험활동’을 펼쳤다.
‘화랑의 후예, 자원봉사로 경주를 알리다.’라는 주제로 실시한 이번 해외 자원봉사 활동은 청소년들이 장애인·노인시설 및 보육원 등에서 재능 나눔 활동(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발마사지 등)과 담장 벽화그리기, 오감발달 요리만들기(참치주먹밥, 화채) 등을 실시했다.
또한 경주를 소개하고 문화공연(K-pop댄스, 태권도, 퓨전부채춤)등 베트남과의 문화교류 활동도 펼쳤다.
이번 활동을 통해 신라봉사회에서는 베트남 아이들을 위해 지원한 학용품을 청소년 참가자들이 이를 직접 포장하여 베트남어로 마음을 담은 손 편지도 함께 전달하는 등 가슴 뭉클한 시간이 되었다.
또한 경주시 청소년 자원봉사단인 ‘틴틴클럽’은 깨끗한 손 씻기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직접 만든 천연비누와 무산 중·고등학교 전교생이 이면지를 활용해서 만든 에코노트를 베트남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경주의 훈훈한 정을 전했다.
본 사업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기획한 사업으로 경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2016 경북도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 공모사업에 선정되었으며, 일부 재원은 후원을 받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