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면 더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
추석맞이 집중 도배봉사활동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최완우)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천시 도배봉사단'이 추석맞이 집중 봉사활동 주간인 9월 7일부터 13일까지 깨끗한 환경에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도배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첫 도배 활동지로 금호읍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오래되어 변색된 도배지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고 물건을 정리, 청소하여 청결한 환경을 만들었다.
이어 완산동의 노인쉼터를 방문하여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핀 벽지를 떼어내고 교체하였다. 노인쉼터의 어르신은 “도배가 깨끗이 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편히 쉴 수 있게 되었다.”며 봉사자들의 손을 잡고 연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대창면의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오래된 싱크대를 닦고 시트지와 도배지로 부엌을 깨끗하게 단장하였다. 그리고 곳곳에 도배지가 찢어지고 떨어져 보기 흉했던 방을 새로 도배하고 청소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영천시 도배봉사단 배경식 단장은 “어르신들의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봉사의 참맛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배봉사활동을 전개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보살피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최완우 소장은 “도배봉사단 회원들이 모여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 주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영천시 도배봉사단은 지역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월 1회 도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취재 : 라온누리 홍보기자단 영천시 박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