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자원봉사단
틴틴클럽 핸즈온(Hans-On) 자원봉사 전개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용래 이사장)는 지난 10일(토),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클럽은 가체(여자의 머리숱을 많아 보이게 하려고 덧 넣는 땋은 머리)로 만든 브로치와 바늘꽂이를 만드는 핸즈온(Hans-On)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핸즈온(Hans-On) 자원봉사는 기존 자원봉사에서 변화된 활동으로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짧은 시간동안 할 수 있는 일시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 내 문제 및 욕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활동을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를 말한다.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되는 청소년 자원봉사단 틴틴클럽은 EM흙공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손세정제 만들기, 에코(ECO)노트 만들기 등 다양한 핸즈온(Hans-On)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복지시설 기증 등 우리 주변 이웃들에게 나누고 있다.
이날 틴틴클럽 2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옛 신라 여인들의 명품이었던 가체를 현대식으로 변형한 브로치와 바늘꽂이를 만들고, 만들어진 브로치와 바늘꽂이는 추석을 맞아 따뜩한 정을 나누기 위해 우리 주변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릴 예정이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자원봉사자 김흔정양(17세)은 “옛 조상들의 지혜와 미를 잊지 않고, 효를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원봉사활동에 참여 할 수 있어 뿌듯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