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읍면동 친절한 경자씨` 주민 원탁토론회 개최
(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용래)는 26일(수) 경주 The-K호텔에서 ‘한수원과 함께 하는 23개 읍면동 친절한 경자씨 행복한 경주 만들기 협약식 및 250인 주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하고 경주시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회복 사업의 밑거름이 되는 행사로 경주시의 23개 읍면동 친절한 경자씨와 관계공무원, 지역의 자원봉사자 등 총 250여명이 머리를 맞대어 각 마을의 현안을 분석하고 욕구를 파악하여 주민 주도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 결과 나온 의견으로는 친절한 관광 도시 경주가 되기 위한 친절 미소 실천, 우리 마을 특색 살려 벽화꾸미기,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 환경 정화 활동, 주민 욕구에 맞는 교육 실행, 주민들 간 소통을 위한 마을 장터, 공간 활용하기 등 작은 실천 요소에서부터 경주시와 경주시민이 힘을 합쳐 이끌어 가야 할 요소들까지 다양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최양식 경주시장, 조석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이용래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현재 경주시가 안고 있는 깊어진 갈등과 문제들을 풀기 위해서는 주민들과 소통하여 공론화하는 것이 우선이고, 이를 긍정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민과 행정, 기업, 자원봉사센터의 협조와 화합이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에 입을 모았다.
한편 이번 토론회 결과에 따른 실천 방안을 바탕으로 경주의 23개 읍면동 친절한 경자씨들이 각 지역 특색에 맞는 사업계획을 구체화시켜 주민주도의 사업으로 실천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