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부족농가 위해 자원봉사자 연계
청도군자원봉사센터 농촌일손 돕기로 적기수확 지원
최근 농촌인력의 감소와 노동력의 고령화가 진행되어 농촌 노임상승과 일손부족 현상도 점차 심해짐에 따라 대추, 감, 모과 등 본격적인 농번기 철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청도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통주)는 타지역 자원봉사센터, 기업체, 학교 등과 연계해 7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농촌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이번 일손 돕기에 참여한 단체는 ㈜화신기업, 대구 북구 자원봉사센터, 부산국제고등학교, 대구 달서구 청소년수련관, 대구 달서구 라이온스클럽, 대구경북 늘푸른자원봉사단, 순심여고 인터렉트 봉사동아리, 개인봉사자 등이 참여하여 대추, 감, 모과 수확을 지원하여 농가에 부족한 일손을 돕고 땀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됐다.
또한, 지난 28일 부산국제고등학교 학생들과 교환 학생 220명은 지난해에 이어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많았는데 자원봉사자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수확이 끝날 때까지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단체,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이 절실한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를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