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로 행복마을 그리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김일출)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근남면 산포3리에서 희망울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화가들이 모여 벽화 그리기를 통해 마을주변 미관을 개선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재능기부 봉사활동에는 김태봉 화백을 비롯한 차은숙, 주두식 화가 3명이 뜻을 모아 평소 낡고 퇴색된 채로 방치됐던 마을 담장을 시원한 동해바다를 배경으로 밝고 따뜻한 그림들로 탈바꿈시켜 친근하고 아름다운 바다마을 이미지를 만들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김태봉 화백은 “주민과 봉사자들이 함께하는 행복마을 만들기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재능기부를 통해 침체되었던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고 변화된 마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시종일관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에 임했다.
김일출 소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재능기부를 해주신 김태봉 화백과 함께 참여한 화가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다양한 재능을 가진 자원봉사자들과 오지마을에 꼭 필요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울진군 전역을 행복마을로 변화시키고 작은 나눔을 통해 밝고 희망찬 지역사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