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와 게임을 통해 치매예방 생활습관 습득
청도군 노인치매예방 프로그램 ‘1대100 퀴즈오락관“ 운영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치매환자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에도 부담으로 작용되는 치매를 예방하고자 노인치매예방 프로그램인 「1대100 퀴즈오락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도군의 전체인구 43,968명 중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2,797명이며, 그중에서 50%가 넘는 6천명의 노인이 치매환자 및 치매 고위험군에 속해 있어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지역 치매예방 관리 모델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청도군자원봉사센터는 ‘적극적인 두뇌활동’을 중점으로 일상 속에서 치매를 예방 할 수 있도록 ‘퀴즈 및 게임’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예방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에서 매주 2회씩 월6회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퀴즈봉사단은 총 3개의 자원봉사 팀이 참여 하였으며 먼저 “퀴즈 서포터즈” 팀은 주부와 고등학생들로 구성되어 치매관련 퀴즈 및 게임을 개발하고, 개발된 퀴즈는 “교육봉사” 팀에서 치매예방 개관식퀴즈, 스피드 퀴즈, 노래퀴즈, 그림퀴즈 등을 활용하여 퀴즈교실을 운영하고 더불어 “건강음식봉사” 팀은 치매예방에 효과가 좋은 음식에 대해 설명하고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지는 등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황통주 센터장은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예방 관련사업을 하고 있는 청도군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치매 조기진단검사, 인지발달 오락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상호 협력을 하였다.
프로그램 운영 후에는 지역 주민의 치매 인식 개선과 치매예방을 위해 ‘노인치매예방 퀴즈 안내서’를 발간하고 홍보 캠페인과 더불어 노인들이 쉽게 따라하고 참여 할 수 있도록 별도의 체험공간을 만들어 자연스레 습득 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취재:라온누리 홍보기자단, 청도군 김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