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정연대)는 8일 마을로 찾아가는 봉사를 위한 청소년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62세대 170여명이
참석, 성황리 개최된 이날 발대식과 함께 들 청소년가족봉사단은 매월 셋째주 토요일 칠곡군내 인문학마을 등을 찾아가 마을의 유래, 인물, 이야기
등을 접목한 마을벽화 그리기, 마을의 환경정화 활동, 마을 안전지킴이 활동 등 자원봉사자의 손으로 마을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칠곡군자원봉사센터가 기획하여 2015 경상북도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서 최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도비를 지원받아
시행하게 되었는데 특히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봉사단을 구성하여 마을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은 보기 드문 사례로써 선정과정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연대 소장은 “칠곡군의 특색있는 사업인 인문학마을 만들기에 자원봉사자도 일조하고자 고심한 끝에 인문학마을에
마을벽화그리기, 환경정화 활동, 마을 안전지킴이 봉사활동을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특히 학업에 바쁜 청소년들에게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토록하고 함께 땀흘리고 보람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단절된 가족간의 대화와 소통을 유도하는 등 가족기능을 강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청소년가족봉사단으로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인문학 마을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과 자원봉사의 값진
체험을 통해 가족간 유대강화와 건강한 인성을 함양하고 봉사활동에서 배우고 체험한 것들을 실천하여 자원봉사의 가치를 널리 알려 나갈 것을
선서하기도 했다.
윤준현 칠곡군 안전행정국장은 “칠곡군의 특색있는 사업인 인문학마을에 자원봉사자들의 손으로 벽화를 그리면 인문학
마을은 마을벽화로 또 한 번 꽃을 피울 것이라며 활력을 잃어가는 오지마을에도 청소년가족봉사단의 활약이 기대된다 ”며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이완영 국회의원, 장재환, 정순재 칠곡군의회 의원 등이 방문하여 참석자들을 격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