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같은 예쁜 손들
-2013 전국생활체전 파크골프대회-
7월의 무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며 기온이 35도로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20일(토) 영덕에서 2013년 경북 생활체전 어울림 파크골프 대회가 영덕 파크골프장에서 열렸다.
이날 더위가 얼마나 맹위를 떨쳤는지 그늘 막에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날 정도로 무척 더웠다.
그런데 이날 돋보이고 아름다운 예쁜 손길이 있어 화제다. 영덕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용우)에서는 영덕여중 동아리 봉사단 20여명이 봉사 나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아랑곳 않고 고사리 같은 손으로 선수들에게 시원한 음료수를 갖다 주는가 하면 필드에 흐트러진 자리를 정리 정돈 하며 땀을 뻘뻘 흘리면서 봉사하는 모습을 지켜본 참가한 선수들은 하나같이 어린 학생들이 봉사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예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취재 : 라온누리 홍보기자단, 영덕군 김명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