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첫째 주 토요일은 벼룩시장 열리는 날
가족 여가문화 체험의 장 '인기'
포항벼룩시장이 지난 2일 첫 개장한 가운데, 오는 10월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소공원에서 벼룩시장이 열린다.
지난해 벼룩시장은 메르스 사태와 7~8월 휴장에도 불구하고 13회 운영해 판매금액은 3천만원에 달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첫째 주 토요일에 시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가족 나들이의 건전한 여가 문화 체험의 장이 영일대해수욕장 소공원에서 진행되며, 휴장 없이 10월까지 매월 1회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벼룩시장 주요물품들은 도서와 의류, 유아용품, 신발류, 가방, 주방용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들이며, 가정에서 손으로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제품 등도 판매가 가능하다.
권혁원 포항시새마을민원과장은 "해마다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포항벼룩시장이 자원재순환과 나눔 문화가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가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자원봉사센터(248-8742)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판매금액의 20%를 자율기부로 모금한 700여만원은 네팔지진 피해 성금기탁과 소외계층에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