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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광 회장 - 경상북도 출동! 무조건 재난지킴이 봉사단

자원봉사는 대가없는 행복이다





 



- 경상북도 출동! 무조건 재난 지킴이 봉사단 이상광 회장 -


  


 


 


 


"그 어느 때보다 자원봉사 활동을 할 때,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기에


자원봉사는 더 이상 남을 위한 것이 아닌, 나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상황 속에 대부분 마음만 먹을 뿐, 실천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다. 이번 매거진에서는 항상 마음만 먹었던 자원봉사를 몸소 실천한 이상광 회장을 만나보았다. 특히 자원봉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누구보다 자원봉사에 대한 큰 열정으로 경상북도 출동! 무조건 재난 지킴이 봉사단의 회장직을 맡게된 이상광 회장. 그의 자원봉사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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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을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온 이상광 회장. 그가 자원봉사를 시작한 건 불과 4~5년 전이다. 젊은 시절, 마음 한 구석에는 항상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싶다고 생각 했지만 실천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았다. 어느 정도 나이가 들고 생활이 안정되자 여유가 생겼고 다양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자원봉사에 대한 그의 마음은 커져만 갔다. 그는 포항시전의경회에 가입하였고, 전의경회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자원봉사 활동을 자연스럽게 접하게 되었다고 한다. 포항시전의경회는 포항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포항시전의경회는 세화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선도 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낚시꾼과 관광객들이 머물다 간 해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하기도 한다. 더불어 포항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교통지도와 방범활동도 펼친다.





 



 이상광 회장은 그간 자원봉사 활동을 하며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영일만 신항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을 때라고 전한다.


 “영일만 신항은 낚시꾼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낚시 바늘이라던지 쓰레기, 음식물 찌꺼기가 많이 흩어져 있습니다. 특히 신항의 경우 해경의 협조를 얻어 배를 타고 자원활동을 펼친 까닭에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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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상광 회장은 포항시 의정회 지방자치학교를 수강하며,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인연을 맺었다. 포항시 의정회 지방자치학교는 포항시자원봉사센터의 강당에서 다양한 강의를 펼쳤는데, 평소에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던터라 자연스레 포항시자원봉사센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상광 회장은 우연히 포항시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하고 있는 경상북도 출동! 무조건 재난 지킴이 봉사단모집글을 보게 되었고, 자원봉사 활동에 가입하게 되었다.





 



 “재난재해와 관련해서 특수한 직종에 근무를 하진 않지만, 지역적 특색 때문인지 항상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에 관심을 갖고 있었어요. 재난재해를 수습하기 위한 특별한 기술이나 재능은 없지만, 현장에선 분명 저처럼 노력봉사도 필요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지역을 위하는 마음에서 가입한 경상북도 출동! 무조건 재난 지킴이 봉사단은 총 13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상광 회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다가오는 여름, 태풍 등의 자연재해를 대비해 관련 부서 및 포항시자원봉사센터와 관련 제반준비를 하고 있으며, 재해가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 더불어 포항시 안전관리과에서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 참여해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안전점검의 날에는 포항의 다양한 단체들이 함께 연계하여 활동하는데 함께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활동하며, 주축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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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출동! 무조건 재난 지킴이 봉사단은 경북 내,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시 무조건현장으로 달려가 복구활동을 펼치는 정예멤버로,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결성한 자원봉사단이다. ‘경상북도 출동! 무조건 재난 지킴이 봉사단은 경북을 4개 권역으로 나누어 권역별 회장을 선출하고, 재난재해가 발생했을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경상북도는 작년 연말, 봉사단을 모집하고 지난 3월 발대식을 가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23개 시·군의 봉사단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봉사단을 이끌어갈 부회장 및 회장을 뽑았는데, 이상광 회장 특유의 성실함과 리더쉽을 바탕으로 회장에 선출되었다. 재난재해 봉사단의 회장직을 맡은 그의 포부는 남다르다. 4개 권역의 부회장과 수시로 연락을 통해 해당 지역의 재난재해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 타 권역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은지 파악하는 등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상북도 출동! 무조건 재난 지킴이 봉사단의 회장으로서의 어깨가 무겁습니다. 하지만 4개 권역의 부회장님과 함께 힘을 모아 경상북도의 안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갈 예정입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자원봉사는 무엇이라 생각하냐는 물음에 망설임 없이 자원봉사는 대가없는 행복이다라고 말한다. 젊은 시절부터 하고 싶었던 자원봉사 활동을 마음껏 펼쳐서일까? 이상광 회장은 자원봉사를 하는 그 자체가 너무나 행복하다고 말한다.


 “어떨 때는 본업도 잊고 자원봉사 활동에 매진할 때도 있습니다. 그만큼 자원봉사는 매력적인 것 같아요. 그 어느 때보다 자원봉사 활동을 할 때, 내가 살아 있음을 느끼기에 자원봉사는 더 이상 남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나의 행복을 위한 것입니다.”





 



 진심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즐기는 이상광 회장. 앞으로 그가 중심이 되어 펼칠 경상북도 출동! 무조건 재난 지킴이 봉사단의 활동상을 기대 해 보며, 마음으로 자원봉사를 생각하셨던 분들은 용기를 내어 자원봉사 활동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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